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후기 (feat. 시나공 기본서)

안녕하세요~

 

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:)

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이제야 돌아왔네요 ㅎㅋㅎ

 

오늘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!

 

사실 취득한지는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처리하다보니 인해 이제서야 작성하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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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국가기술자격인 정보처리기사는 2020년 개편 전까지는 합격하기 엄청 수월한 자격증으로 소문이 자자했죠.

그러나 한국산업인력공단(HRDK)에서 작년에 NCS를 기반으로 시험유형을 크게 개편하여 현재는 예전보다 난이도와 변별력이 어느정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.

 

저는 작년 2020년에 시험을 치루기 위해 2020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/실기 교재를 구입했습니다.

개편 1회차가 치뤄지기 전 즉, 문제 데이터가 없을 때 출간된 책이다보니 챕터의 순서가 살짝 뒤바껴 있는 부분이 일부 있었고 빠진 내용도 있었지만, 이런 문제들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.

(아마 지금 출간되는 책들은 잘 정리되어 있을 듯 합니다.)

기존 정보처리기사 문제 데이터와 NCS를 적절히 배합한 것 같은데, 무엇보다 상세한 부분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 수월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. 광고아니고.. 내돈내산입니다 :)

 

다시 시험으로 돌아와서,

2020년에 시험을 치루려고 했지만.. 심각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 시험이 무작정 연기되기도 했고, 시험 날짜가 훈련소 기간과 겹치는 등의 사유로 인해 2021년 1회차에 와서야 응시하게 되었습니다.

 

필기/실기 모두 2021년 정기 기사 1회 시험을 응시하였고 최종 합격했습니다.

 

위 표에서 나와있듯 개편 후에 최종 합격률이 5%대를 찍은 회차도 있었고, 2022년까지 조정기간이라 문제 유형이 어떻게 튈지 몰라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치뤄보니 생각보다 쉽게 출제된 것 같더라구요.

 

 

 

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은 소프트웨어 설계, 소프트웨어 개발, 데이터베이스 구축,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, 정보시스템 구축관리까지 총 5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모든 문항이 객관식 4지 택일형이며 과목당 20문항씩 출제됩니다.

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,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여 실기를 치룰 수 있어요.

 

실기시험은 객관식이 아닌 필답형 문항들이 출제되며,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합격입니다.

 

필기/실기 시험 모두 2시간 30분이 주어지니 시간 분배도 중요하지만..

사실, 시험 문항수나 난이도를 고려하면 시험 시간은 매우 넉넉한 편이라 수험장 퇴실이 가능한 1시간 15분(시험 시간의 1/2)이 경과할 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퇴실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^^

 

공부법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그냥 일반적인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.

퇴근 후에 카페에 앉아서 시나공 기본서 책을 2회독하였고 시험 직전엔 4~5년치 기출문항을 풀었습니다.

다만, 개편 전에 출제된 기출문항들은 개편된 과목 범위에 포함되는지 체크해가며 푸셔야됩니다!

 

제3과목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범위는 개편 전/후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고 판단하여, 수험서로는 키워드만 간단히 암기하고 대체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고 이해하는데 집중했고 결론적으로 95점을 받았습니다.

학교에서 DB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고 평소 간간이 DB를 건드린 것도 한 몫 했지만, 급히 합격하셔야 한다면 위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ㅎㅎ

 

마지막으로 정보처리기사 회차별 기출문제가 정리되어 있는 CBT 사이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:) https://www.comcbt.com/xe/iz 

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 -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

 

쓰다보니 너무 길어졌군여.. 이만 줄이고 다음에는 리눅스마스터 2급 자격증 취득 후기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!